이것으로 스스로의 삶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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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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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초상'은 2018년, 여성, 퀴어,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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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정상성에 의해 규정되고, 그에 맞춰 부여된 역할을 행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원치 않게 처해진 환경, 상황에 따라 정상 범위에 벗어나는 순간, 사회적으로 소수자가 된다. 이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 규정된 역할로부터 받은 차별과 폭력을 고발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연대를, 스스로에겐 용기를 건넨다. 

 

참여자들이 직접 쓴 글은 경험의 증거이자 앞으로의 다짐이다. 그리고 그들의 초상사진은 개인의 존재를 증명한다. 나는 소수자의 경험과 존재를 ‘말과 초상’으로 모아 사회에 공개하고 이들의 용기에 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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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ject ‘Portraits and Words’ started in 2018 as a documentation of stories from various minor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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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irth we are defined by normativity and are expected to play the role assigned by it. The people participating in this project disclose the discrimination and violence imposed by the gender role prescribed to us. The people hand on comfort and solidarity to each other and give courage to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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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ds from the participants are an evidence to their experience and also a promise to their future. The portraits of the participants testifies their existence. I collect the existence and experience of the people as ‘Portraits and Words’, reveal them to the society, and stand with the courage the people have sh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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